[사례] 채권원금＝2,000,000원, 이자＝2,000,000원, 자동차환가예상액＝5,000,000원, 채권최고액 700    만원인 경우.

원칙대로 작성하면, ③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가 예상되는 채권액이 350만원(500만원⨉0.7), ④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받을 수 없을 채권액(이하 유보예정액이라고 한다)이 350만원(700만원－350만원), 변제예정액표의 미확정채권액(원금)은 유보예정액과 동일한 350만원을 기준으로 기재될 것이고. 변제예정액표의 매월 변제예정(유보)액은 위 유보예정액 350만원을 기준으로 산출될 것이다. 이후 갑이 자동차를 경매하여 350만원을 회수하면, 갑이 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받지 못할 채권액은 350만원(원금 200만원과 이자 150만원)으로 확정된다. 그런데 인가된 변제계획에는 유보예정액이 350만원으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회생위원은 변제계획 제7항 나, (1)소정의 “미확정 개인회생채권이 전부 그대로 확정된 경우”로 취급하여, 갑에게 350만원을 기준으로 산정하여 그 동안 유보하여 두었던 돈 전부를 지급하게 될 것이다. 위와 같이 변제가 이루어진다면, 별제권자인 갑은 다른 일반개인회생채권자와는 달리, 원금 200만원이 아닌 “원금 200만원＋이자 150만원”을 기준으로 월 변제예정액을 변제받게 되어, 다른 일반 개인회생채권자보다 우대되게 된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고려하여, 수원지방법원의 실무 원칙은, [채권자목록 및 변제계획안의 “④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받을 수 없는 채권액”에는 원금 및 이자를 구분하지 않고 기재하지만, 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받을 수 없는 채권액이 채권현재액 원금을 초과할 경우에는 이를 다른 일반채권자와 달리 원금과 이자를 합산하여 더 많이 배분하도록 할 아무런 이유가 없고, 별제계획안 양식상 일반 개인회생채권은 원금의 액수를 기준으로 안분하도록 명시되어 있으며, 개인회생채권 변제예정액표에는 “미확정채권액(원금)”이라고 기재되어 있다는 이유로, 별제권 행사 등으로도 변제받을 수 없을 채권액이 원금을 초과할 경우에는 원금만을 기준으로 변제유보액을 산정하면 된다.]는 것이고, 그렇게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작성요령은 아래 예시와 같다.

부속서류 1. 별제권부채권 및 이에 준하는 채권의 내역

채권 번호	채권자	①채권현재액 (원금)	③별제권으로 행사 등으로 변제가 예상되는 채권액	④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 받을 수 없을 채권액	⑤담보부 회생채권액
		②채권현재액 (이자)
		⑥ 별제권 등의 내용 및 목적물
1	(주) 삼성 카드	2,000,000원	3,500,000원	2,000,000원	3,500,000원
		2,000,000원
		2005. 8. 7.자 1순위 근저당권, 채권최고액 7,000,000원 목적물 경기○○가 ○○○○ EF소나타 2003년식  환가예상액 5,000,000원 (70% 감산 3,500,000원)

또 피담보채권액이 채권최고액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아(<예> 채권잔액 500,000만원, 채권최고액 6,000,000원) 차량의 시가(<예> 2,000,000원)에 따라 별제권부족액(6,000,000원－1,400,000원＝4,600,000원)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는 경우 별제권의 행사로 변제받을 수 있는 금액(1,400,000원)이 채권현재액의 2배(500,000원⨉2＝ 1,000,000원) 정도가 되면 유보금(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받을 수 없는 채권액)을 없는 것으로 하거나, 별제권 행사 등으로 변제받을 수 없을 채권액을 피담보채권 현재액의 2배 이내의 금액(1,000,000원)으로 제한하는 법원도 있음